고다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치즈로,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개발된 치즈의 한 종류이다. 일본의 홋카이도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며, 유럽의 에담 치즈와 유사한 방식으로 제조된다. 고다이는 소의 우유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지며, 제조 과정에서 요구르트처럼 발효시켜 맛을 더한다.
고다이는 외부는 매끈한 노란색의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내부는 연한 크림색이다. 치즈의 질감은 부드럽고 크리미하며, 맛은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느껴진다. 또한, 숙성 기간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져, 신선한 고다이는 단맛이 강하고, 숙성된 고다이는 깊고 진한 맛을 가진다.
보통 샐러드, 간식, 요리에 활용되며, 다양한 음료와도 잘 어울린다. 일본 내에서는 가정식은 물론 레스토랑에서도 폭넓게 사용되는 인기 있는 식재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