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京仁線)은 대한민국의 철도 노선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경로이다. 경인선은 1899년 10월 15일에 개통되었으며, 처음에는 민간 기업인 경인철도에서 운영하였다. 경인선의 총 길이는 약 50.6km로, 서울역에서 시작하여 인천역에 이르는 구간을 포함한다.
경인선은 서울시의 중심부에서 인천항, 인천시내, 그리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주요 철도 노선으로 사용된다. 이 노선은 여러 역을 경유하며, 주요 역으로는 서울역, 용산역, 홍대입구역, 부평역, 인천역 등이 있다. 특히 홍대입구역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문화 지역으로, 경인선은 이 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있다.
경인선은 처음 개통 당시에는 증기 기관차가 운행되었으나, 현재는 전철이 운행되고 있다. 이 노선은 서울지하철 1호선의 연장선으로 운영되며, 국철과 지하철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수단을 제공한다.
경인선은 대한민국의 철도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대도시 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도와 경제적, 사회적 발전에 기여하였다. 2020년 12월부터는 '경인선 급행' 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하여, 통근 시간대의 혼잡도를 줄이고 승객들의 편의를 증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