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칠맛

감칠맛(umami)은 맛의 다섯 가지 기본 요소 중 하나로, 단맛, 짠맛, 신맛, 쓴맛과 함께 인식된다. 이 용어는 일본어에서 유래되었으며, '맛있다'는 의미의 단어에서 파생되었다. 감칠맛은 주로 L-글루타민산과 같은 아미노산 또는 핵산의 염기성 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고기, 생선, 유제품, 버섯, 토마토와 같은 많은 음식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된다.

감칠맛은 음식을 더욱 풍미 있게 만들고, 조화를 이루는 맛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산업적으로는 MSG(모노소듐 글루타메이트)와 같은 감칠맛 조미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기도 한다. 감칠맛 감지는 혀의 특정 수용체에 의해 이루어지며, 이에 대한 연구는 맛에 대한 이해와 조미료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