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룡류(角龍類, Ceratopsia)는 중생대 백악기 동안에 주로 살았던 공룡의 한 분류군으로, 주로 초식성이며 두드러진 두뇌 부위의 크기와 특징적인 뿔 및 갑옷 같은 구조로 유명하다. 각룡류는 대체로 대형 공룡에 속하며, 주로 북반구에서 화석이 발견된다.
각룡류는 크게 두 가지 하위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진각룡류'로, 이들은 두 명의 뿔과 상반신에 돔처럼 둘러싸인 갑옷을 가진 대표적인 공룡인 트리세라톱스(Triceratops)가 포함된다. 두 번째는 '원각룡류'로, 주로 작은 체구를 가지며 한 개 또는 두 개의 뿔을 가진 공룡들이 포함된다.
각룡류는 그들의 두개골 구조에서 뿔과 방패 같은 것이 진화되어, 자신을 방어하거나 동료와의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상호작용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또한 브라키오사우르스와 같은 대형 초식동물들과 함께 서식하며, 서로 다른 먹이 전략을 통해 생태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각룡류의 화석은 북미, 아시아 및 유럽에서 발견되며, 이들은 서식지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종으로 진화했다. 이들은 시간에 따라 다양한 생태적 적응을 통해 환경에 맞춰 변화해 왔으며, 오늘날 그들의 후손으로 여겨지는 조류와 함께 지구의 생태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