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않은 길'은 미국의 시인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의 대표적인 시 중 하나로, 1916년에 발표된 작품이다. 원제는 'The Road Not Taken'이다. 이 시는 삶에서의 선택과 그 선택이 개인의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시의 주인공은 두 갈래의 길 앞에서 고민하며, 결국 한 길을 선택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첫 번째 연에서는 그가 두 갈래의 길을 바라보며 한쪽 길을 선택하기 위해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번째 연에서는 그가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과 호기심을 표현하며, 세 번째 연에서는 선택한 길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회상한다.
이 작품은 인간의 삶에서의 결정, 후회, 가능성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결국 선택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발생하는 결과를 수반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로스트는 이 시를 통해 개인의 선택이 삶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강조하며, 선택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시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내가 선택한 길이 나를 여기로 인도했다"고 언급하며, 각자의 선택이 결국 개인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는 교훈을 남긴다.
'가지 않은 길'은 그 상징성과 보편적인 주제로 인해 많은 독자들에게 감명 깊은 영향을 끼쳐왔으며, 여러 번 인용되고 재해석되어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