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토니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개스턴 카운티의 주도이자 가장 큰 도시다. 샬럿 대도시권의 일부이며, 2020년 인구조사 기준 인구는 80,411명이다. 도시 면적은 약 52.95 평방 킬로미터다.
이 도시는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반에 섬유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했으며, '방직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는 제조업, 물류,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다.
가스토니아는 1877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으며, 도시 이름은 펜실베이니아 출신의 법관이자 은행가였던 윌리엄 개스턴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주요 명소로는 슈어몬트 공원, 크로울더스 마운틴, 대니얼 스토우 하우스 등이 있다. 또한 미국 자동차 경주협회(NASCAR)의 발상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 경주와 관련된 문화가 발달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벨몬트 애비 대학, 개스턴 칼리지 등이 있다. 도시는 연중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개최하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매년 4월에 열리는 '아주리아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