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세스는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오르간 연주자이다. 1879년 5월 13일 파리에서 태어나 1934년 6월 3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세자르 프랑크의 제자였던 그는 20세기 초 프랑스 음악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세스는 파리 음악원에서 공부했으며, 1898년 로마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주로 오르간과 관련된 작품을 많이 작곡했으며, 특히 오르간 교향곡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들은 프랑스 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오르간 교향곡 1번', '오르간 교향곡 2번', '판타지와 푸가',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등이 있다. 또한 그는 파리 생트-클로틸드 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파리 음악원에서 작곡을 가르치기도 했다.
세스의 음악은 깊이 있는 정신성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특징지어지며, 프랑스 오르간 음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