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비녜 무구루사

가르비녜 무구루사(Garbiñe Muguruza)는 스페인의 프로 테니스 선수로, 1993년 10월 8일 카라카스,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났다. 그는 강력한 스트로크와 공격적인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하드 코트와 잔디 코트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무구루사는 2014년 프랑스 오픈에서 8강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그 해 WTA 투어에서는 몇 차례 결승에 진출했다. 2016년 프랑스 오픈에서는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7년 윔블던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녀는 WTA 세계 랭킹 1위에도 올랐으며, 2021년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상위를 유지했다. 팀 공동체와의 원활한 협업과 강력한 멘탈은 그녀가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무구루사는 스페인과 베네수엘라 이중 국적으로, 어린 시절에는 양국에서 테니스를 배웠다. 그의 코치에는 사무엘 수메(r)와 코네치타 마르티네스 같은 유명 인사들이 포함되며, 이런 연속된 훈련이 그녀의 기량 향상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객관적인 성격과 성실한 태도로 무구루사는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으며, 글로벌 테니스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