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Grand Slam)은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 대회나 경기를 연속하여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테니스, 골프, 크리켓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그랜드슬램 개념이 적용된다.
테니스에서는 그랜드슬램이 사계절에 걸쳐 열리는 4대 주요 대회인 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말한다. 이 4대 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선수는 특히 역사적 의미가 크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로는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세리나 윌리엄스 등이 있다.
골프에서의 그랜드슬램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US 오픈, 디오픈 챔피언십, PGA 챔피언십의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골프에서의 그랜드슬램 역시 매우 드문 성취로 평생에 단 한 번도 이루기 힘든 도전으로 여겨진다.
크리켓에서는 ‘그랜드슬램’이라는 용어가 국제 대회에서 모든 형식의 일정을 포함하여 우승하는 경우를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이처럼 그랜드슬램이라는 용어는 각 스포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성취를 지칭하며, 모든 운동선수가 목표로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