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데스의 별(라틴어: Sidus Gaditanum)은 고대 로마 시대에 가데스 지역에서 발견된 별자리 또는 별에 대한 고대의 이름 중 하나이다. 이 별은 일반적으로 항해와 관련된 중요성을 지녔으며, 지중해에서의 항해에 있어 중요한 방향 감지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가데스(현재의 스페인 카디스 지역)는 고대 페니키아인들이 상업과 무역을 위해 세운 주요 항구 도시 중 하나였다.

역사적으로 가데스의 별은 항해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했으며, 그들의 항로를 안전하게 안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 별은 특히 가데스 근처에서 관측하기 용이하며, 밤하늘에서 그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었다. 고대 문헌에서도 가데스의 별에 대한 언급은 자주 발견되며, 이는 당시 사람들에게 매우 익숙한 별이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과거 여러 문화권에서 가데스의 별은 다양한 신화와 전설과 연결되기도 하였으며, 그 의미는 지역에 따라 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별은 주로 항해와 탐험의 상징으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