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사회당(統一社會黨)은 대한민국의 정당 중 하나로, 1970년에 창당되었다. 이 정당은 주로 사회주의적 이념을 바탕으로 하여 통일과 사회적 평등을 지향하였다. 통일사회당은 설립 이래로 북한과의 통일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사회적, 정치적 활동을 전개해왔다.
통일사회당의 창당 당시에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 정당은 진보적인 정책을 통해 노동자 및 농민의 권리를 옹호하고, 사회복지의 확대와 경제적 평등을 추구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이념은 보수 세력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했고, 이로 인해 여러 차례 정치적 탄압을 받았다.
1990년대에는 한국 사회가 민주화의 길로 나아가면서 통일사회당도 그에 맞추어 정치적 전략을 조정하였다. 이 시기에 통일사회당은 노동자와 민중의 권리를 대변하는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사회운동과 연대하여 더 넓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선거에서의 성과는 미비하여 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이 점점 약해졌다.
결국, 2003년 통일사회당은 다른 진보 정당들과의 통합 과정에서 해체되었다. 이후 진보정당의 새로운 형태로는 통합진보당이 출현하였고, 이는 통일사회당의 이념과 기조를 특정 부분에서 이어받았다. 통일사회당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진보 정치 세력으로 남아 있으며, 통일과 사회적 정의를 위한 노력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 의해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