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세계(First World)는 주로 냉전 기간 동안 사용된 용어로, 경제적으로 발전된 국가들을 지칭한다. 이 개념은 당시 미국과 그 동맹국들, 즉 NATO 국가들, 서유럽,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을 포함한다. 제1세계 국가는 일반적으로 고소득 국가, 높은 생활 수준, 선진 산업 사회, 민주적 정치 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강력한 사회적 인프라와 교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제1세계 개념은 제2세계(소련 및 그 동맹국들)와 제3세계(개발도상국들)와의 대조를 통해 구분되었다. 그러나 제1세계라는 용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의미가 변화해 왔으며, 현재는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발전 수준에 따라 국가를 분류하는 데 있어 다양한 프레임워크가 사용되고 있다.
현대에는 제1세계라는 용어보다는 선진국(Developed Countries)이 더 널리 사용되며, 세계 경제의 변동과 글로벌화에 따라 이러한 구분은 점차 모호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