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Oblivion)

오블리비언은 Anton Corbijn 감독이 2013년에 제작한 공상과학 영화로, 비밀스럽고 외딴 인간의 삶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 영화는 다양한 테마를 담고 있으며, 기억, 정체성,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영화의 주인공은 Jack Harper(톰 크루즈 분)으로, 미래의 지구에서 드론을 유지 보수하는 역할을 맡은 기술자이다. 인류는 외계의 침략으로 인해 대재앙을 겪었고, 잔여 인류는 지구에서 벗어나 우주로 이주한 상황이다. Jack은 자신이 맡은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잃어버린 기억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는다.

오블리비언은 시각적으로 뛰어난 특수 효과와 섬세한 촬영으로 주목받았다. 영화의 촬영은 주로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이루어졌으며, 광활한 풍경과 세련된 세트 디자인이 돋보인다. 음악은 M83이 맡아 영화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영화는 비평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받았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오블리비언은 기억과 현실, 그리고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과학 소설 장르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