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델타(Lambda Delta)는 코로나19를 유발하는 SARS-CoV-2의 변종 중 하나로, 2021년 처음 발견되었다. 이 변이는 주로 페루에서 최초로 보고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다. 람다델타는 WHO(세계 보건 기구)에 의해 '관심 변이'로 분류되었다. 이는 해당 변이가 전염성이 높거나 중증도를 증가시키거나 기존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등의 특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람다델타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PANGO 계통 분류에서 'C.37'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 변이는 여러 가지 유전자 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스파이크 단백질에 있는 특정 아미노산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더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결과적으로 감염력이 증가할 수 있다. 전파력의 증가로 인해 람다델타는 기존의 코로나19 변종들과 비교하여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가능성이 대두되었다.
람다델타 변종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는 백신이 이 변이에 대해 어느 정도 효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효과가 다소 감소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여러 연구에서 람다델타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기존 백신 접종자들이 감염될 경우, 감염 후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들도 보완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다.
람다델타의 확산은 전 세계적으로 여러 건강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각국의 보건 당국은 이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다양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의 공공보건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따라서 람다델타의 출현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