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Yama)'는 인도 전통의 철학과 문화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주로 요가와 관련된 맥락에서 다루어진다. '야마'는 산스크리트어로 '구속' 또는 '제한'을 의미하며, 개인이 사회 및 도덕적 의무를 다하기 위한 행동 원칙을 제시한다.

요가 철학에서 야마는 윤리적 행동의 다섯 가지 기본 원칙을 포함한다: 아힌사(비폭력), 상카르(진실성), 아스테야(도둑질 금지), 브라마차리야(성적 절제), 그리고 아파리그라하(소유욕 없음)이다. 이러한 원칙들은 개인이 자신과 다른 사람들, 그리고 우주와의 조화를 이루도록 돕기 위한 지침으로 작용한다.

'야마'는 요가의 첫 번째 단계인 '팔 가지 요가(아쉬탕가 요가)'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개인의 내적 성장과 도덕적 삶을 위한 기초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조절하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며,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야마는 단순히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의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이는 인도의 각종 철학과 종교적 전통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로, 개인의 윤리적 및 도덕적 삶을 강조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