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피시(Tearfish)는 주로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서 발견되는 어류의 일종으로, 특히 대서양과 인도양, 태평양의 해양 생태계에서 생존한다. 이 어류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눈에서 나오는 체액이 마치 눈물을 흘리는 듯한 특징이 있다. 이들 어류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을 지니고 있으며, 대개 작고 길쭉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테어피시는 대부분 산호초 주변에서 서식하며, 상대적으로 평온한 수역을 선호한다. 이들은 식물성 플랑크톤, 미세 해양 생물, 갑각류 등을 먹이로 하며, 특유의 유영 방식으로 수중에서 효과적으로 먹이를 찾는다. 사회적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경향이 있다.

번식기는 특히 산란 시기에 해당 지역의 수온과 환경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암컷은 바닥에 알을 낳고 수컷이 이를 수호하는 행동을 보인다. 테어피시는 환경 변화와 수산업에 민감한 생물로, 해양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현재 그들의 서식지는 환경 오염, 기후 변화, 남획 등의 이유로 위협받고 있으며, 보존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어류는 생태계의 다양성과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그 보호와 관리는 현대 해양 생물학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