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Nalca), 학명 'Gunnera tinctoria'는 대형 다년생 식물로, 주로 남미의 온대 지역에서 자생한다. 이 식물은 주로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일부 지역에서 발견된다. 날카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그 거대한 잎으로, 직경이 1미터 이상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이 식물은 습기 있는 토양을 선호하며, 일반적으로 강가나 습기 많은 지역에서 자주 자생한다.
날카의 줄기는 두꺼운 경질로, 자생지에서는 높이 2~3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 이 식물의 잎은 넓고 두꺼우며, 가장자리에 바로가 있는 형태로 되어 있어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다. 또한, 잎의 뒷면에는 섬유질의 털이 있어 특유의 질감을 느낄 수 있다. 날카의 이러한 구조적 특징은 그들이 자생하는 환경에서의 생존을 돕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날카의 꽃은 다소 생소한 형태로, 긴 꽃대 끝에 펼쳐진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꽃은 작은 녹색 또는 황색으로, 여름철에 개화한다. 날카는 수분을 위해 주로 바람에 의존하며, 이로 인해 꽃이 핀 후에는 여러 곤충들이 꽃가루를 옮기기도 한다. 이렇게 자생하는 동안 날카는 다양한 생태계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른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그 지역 생태계를 유지한다.
날카는 그 자체로도 생태적 가치가 있지만, 식물성 자원의 일종으로도 활용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식용으로 사용되며, 잎은 교환용으로 찍혀 나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그러나 날카의 생태적 특성과 자생 환경을 존중해야 하며, 무분별한 채취는 그들의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날카는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한 중요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