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w

mTw(mortal Teamwork)는 1998년 독일에서 설립된 프로게임단으로, e스포츠 역사에서 가장 오래되고 상징적인 팀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초기에는 르네 코르테(Rene Korte)에 의해 창설되었으며, 유럽을 기반으로 성장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팀명인 'mortal Teamwork'는 팀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중시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며, 창단 초기부터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e스포츠의 초기 전문화에 기여하였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부문에서 mTw는 2000년대 후반에 황금기를 구가했다. 특히 덴마크 선수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mTw.dk는 뛰어난 전술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2008년 WCG(World Cyber Games)와 KODE5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조닉(zonic), 아베(ave)와 같은 선수들은 유럽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이들이 보여준 전략적 움직임은 현대 카운터 스트라이크 전술의 토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도 mTw는 한국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제5종족'으로 불리는 장재호(Moon)를 비롯하여 김성식(ReMinD), 박준(Lyn) 등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가진 한국 선수들이 mTw 소속으로 활동하며 각종 메이저 대회를 휩쓸었다. 이러한 다국적 선수 구성과 적극적인 영입 정책은 mTw가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글로벌 프로게임단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mTw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워크래프트 3 외에도 퀘이크(Quake), FIFA, 언리얼 토너먼트, 스타크래프트 2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동하며 종합 프로게임단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단순히 게임 실력뿐만 아니라 스폰서십 체결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선구적인 행보를 보였으며, 프로게이머의 권익 보호와 훈련 환경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는 후대 프로게임단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2012년경부터 재정적인 문제와 경영난이 겹치면서 팀 운영에 위기를 맞이했고, 공식적인 활동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차례 팀을 재건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과거의 압도적인 위상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Tw는 e스포츠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많은 팬과 관계자들에게 전설적인 팀으로 기억되고 있으며, 그들이 남긴 기록과 선수 양성 시스템은 현대 e스포츠 발전사의 중요한 장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