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haca

카샤사(cachaça)는 주로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전통적인 증류주로, 사탕수수에서 유래한다. 카샤사는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얻은 원료로 만들어지며, 알코올 도수는 보통 38%에서 48% 사이이다. 브라질에서는 카샤사를 "브라질의 국민 음료"로 간주하며, 많은 지역에서 생산된다.

카샤사는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분류된다. 첫 번째는 '프리마(Prata)'로, 이는 대부분의 경우 노 aging 처리 없이 증류가 마친 후 바로 병입되는 카샤사를 의미한다. 두 번째는 '막(King)'으로, 나무 통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켜 맛과 향이 풍부해진 카샤사를 의미한다. 숙성되는 동안 카샤사는 나무의 특성을 흡수하여 색상과 맛이 바뀐다.

카샤사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칵테일인 '카이피리냐(Caipirinha)'의 주요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신선한 라임, 설탕, 얼음과 함께 섞어 만든다. 카샤사는 고유의 독특한 맛과 향 덕분에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브라질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된다.

브라질의 법에 따르면 카샤사는 100%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증류주여야 하며, 최저 38%의 알코올 농도를 가져야 한다. 카샤사는 기후와 토양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산 지역에 따라 그 맛과 향이 상이할 수 있다. 카샤사는 브라질의 문화와 전통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으며, 브라질의 여러 축제와 행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