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II'는 벨기에의 만화 작가 제이 알렝이 창작한 그래픽 노블 시리즈로, 1984년 첫 번째 작품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주인공 XIII의 정체성을 찾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XIII은 자신의 이름과 과거를 잃은 남자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추적하며 다양한 음모와 음모자들에 맞서 싸운다.
이 작품의 주제는 배신, 정치적 음모, 인간 존재의 의미 등으로 깊은 철학적 고민을 불러일으킨다. XIII의 이름은 로마 숫자 13에서 유래되었으며, 이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시리즈는 스릴 넘치는 줄거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권마다 독립적인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하나의 연속적인 서사를 형성한다.
'XIII'는 다양한 미디어로 각색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비디오 게임 등으로도 제작되었다. 원작 만화는 세련된 일러스트와 역동적인 액션 장면이 특징이다. 이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되어 인기 있는 작품으로 자리잡았으며, 다양한 세대의 만화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XIII'는 당시 벨기에 만화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유럽 만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작가 제이 알렝은 이 작품을 통해 만화의 예술성과 서사성을 높이는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