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derful Days'는 2003년 개봉한 한국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김문생 감독이 연출했으며, 영어 제목은 'Sky Blue'로도 알려져 있다. 이 영화는 미래의 환경 재앙 이후 세계를 배경으로 한 SF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2142년 환경 파괴로 인해 황폐화된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소수의 특권층이 사는 첨단 도시 에코반과 그 외부의 오염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 간의 갈등을 다룬다.
'Wonderful Days'는 당시 한국 애니메이션 중 최대 제작비를 투입해 제작되었으며, 2D와 3D 애니메이션을 혼합한 독특한 시각 효과로 주목받았다. 영화는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고, 기술적 성취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묘사 면에서는 일부 비평을 받기도 했다. 상업적으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한국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