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re the World'는 1985년 3월 7일에 발표된 미국의 음악 프로젝트로, 전 세계의 기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금을 모으기 위해 제작되었다. 이 곡은 마이클 잭슨과 라이오넬 리치가 공동으로 작사하고 작곡하였으며, 유명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USA for Africa'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이 곡에는 바비 맥퍼린, 브루스 스프링스틴, 시디 리퍼스, 티나 터너, 스티비 원더 등 당시 인기 있던 45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였다. 'We Are the World'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아우르는 합창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아티스트가 서로의 목소리를 돋보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시 첫 주에 이 곡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이후 전 세계적으로 2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당 곡을 통해 모은 수익금은 아프리카의 기아 문제 해결 및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었다.
'We Are the World'는 음악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자선 곡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인류애와 연대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이 곡은 여러 차례 리메이크되었으며, 국제적인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한 기초로 사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