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인 유어 하우스 16: 캐나디안 스탬피드'는 1997년 7월 6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페이퍼뷰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WWF(월드 레슬링 연합)에서 주최한 '인 유어 하우스' 시리즈의 16번째 이벤트로, 캐나다의 특색을 살려 '캐나디안 스탬피드'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대결이 펼쳐졌으며, 특히 캐나다 출신의 레슬러들에게 주목받는 자리였다.
이벤트의 메인 경기에서는 브렛 하트, 닉스 하트, 타이슨 킨터와 같은 캐나디안 레슬러들이 팀을 이뤄,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 더 록, 그리고 다른 WWF 슈퍼스타들과 맞붙는 대결이 진행되었다. 이 경기는 캐나다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브렛 하트가 WWF 챔피언에 복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브렛 하트와 스톤 콜드 간의 rival리 컨셉이 더욱 부각되며, 향후 스토리라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캐나디안 스탬피드'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당시 WWF는 WCW(월드 챔피언십 레슬링)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 있었고, 이 이벤트는 팬들에게 토대를 마련해 주는 중요한 순간으로 여겨졌다. 캐나다에서 진행된 만큼, 팬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브렛 하트의 귀환은 WWF에 대한 충성심을 북돋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이벤트는 여러 면에서 기억에 남는다. 엔트리 음악, 경기 스타일, 그리고 경기 후 인터뷰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해 이를 특별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WWF 인 유어 하우스 16: 캐나디안 스탬피드'는 팬들에게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경험을 넘어, 캐나다의 프로레슬링 문화와 WWF의 정체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이벤트가 프로레슬링 역사에 남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잡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