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서바이버 시리즈 1992는 프로레슬링 세계에서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로, 1992년 11월 25일에 미국 앨버커키, 뉴멕시코의 아리조나 주립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 이벤트는 월드 레슬링 펜타곤(WWF)에서 매년 시행되는 서바이버 시리즈의 6번째 연례 행사로, 주요 경기 형식인 '엘리미네이션 매치'가 특징이다. 각 팀은 여러 명의 레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명이 탈락하면 팀에서 아웃되는 형식이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레슬러들은 팀워크와 전략을 통해 상대 팀을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1992 서바이버 시리즈는 특히 팀 매치에 많은 초점을 두었으며, 총 네 개의 팀이 각기 다른 조에서 경쟁했다. 그 중에서도 '휘어너' 팀과 '올스타' 팀의 대결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휘어너 팀에는 리키 '더 드래곤' 스teamboat, 짐 '더 앤젤' 닉스, 그리고 더스틴 로드스와 같은 유명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올스타 팀은 브렛 하트, 쿵 프리드 만스, 그리고 레이저 라몬과 같은 초특급 스타들로 구성되었다. 이 매치의 결과는 역사에 길이 남을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된다.
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WWF 챔피언십 경기였다. 당시 챔피언인 브렛 하트와 강력한 도전자인 시크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두 선수는 기술적인 레슬링과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이들의 경기는 후에 전설로 남게 되었다. 결국 브렛 하트가 승리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지켰고, 이는 그에게 더욱 큰 인정을 가져다주었다.
WWF 서바이버 시리즈 1992는 단순한 프로레슬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이벤트는 선수들의 개인적인 드라마, 팀의 협력, 그리고 팬들과의 교감이 어우러져 만들어진 감동적인 순간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후 서바이버 시리즈는 매년 진행되며, WWF(현재의 WWE)의 전통적인 넘버링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1992년 서바이버 시리즈는 프로레슬링 역사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