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익스트림 룰즈(2016)는 2016년 5월 22일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페이-퍼-뷰 이벤트이다. 이 대회는 WWE의 브랜드 중 하나인 RAW에 속하며, 익스트림 룰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극단적인 경기 규칙이 적용되는 경기가 특징이다. 이 대회는 매년 열리는 전통적인 행사로, 팬들에게는 스릴 넘치는 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된다.
이번 익스트림 룰즈에서는 여러 주요 경기가 진행되었고, 특히 가장 주목받은 언더테이커와 덴젤 카브레라의 경기는 메인 이벤트로, 스테이플 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이 경기에서는 특별히 '무제한 규칙'이 적용되어, 레슬러들이 보다 과감한 기술과 타격을 사용할 수 있었다. 결국 언더테이커가 승리를 거머쥐며 그의 전투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그 외에도 여성을 대표하는 브리 라수와 샬롯의 경기에서는 드래프트 매치가 개최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별도의 심판이 존재하지 않는 노 디스쿨리피케이션 룰이 적용되었으며, 두 레슬러의 화려한 기술과 강렬한 타격이 펼쳐졌다. 샬롯이 승리함으로써 그녀의 챔피언 자리도 지켜냈고, 이는 이후 WWE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경기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회는 또한 태그팀 경기도 포함되어 있었고, 뉴 데이와 대결한 얼티밋 드래프트의 경기에서는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하는 등 다양한 드라마가 펼쳐졌다. 익스트림 룰즈는 WWE 팬들에게 최상의 흥미로운 매칭과 예측불허의 순간들을 제공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처럼 2016년 익스트림 룰즈는 레슬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긴 행사로 기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