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1)는 2021년 2월 21일에 미국 훼어리스틴, 테네시주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이벤트다. 이 이벤트는 매년 열리는 WWE의 브랜드 중 하나인 스맥다운과 로우의 슈퍼스타들이 참여하여 경쟁하는 특별한 경기 형식인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는 참가 선수들이 금속 구조물 안에서 맞붙으며, 특정 시간마다 링에 투입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특징이다.

2021년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는 남자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와 여자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가 각각 진행됐다. 남자 매치에서는 WWE 챔피언을 뒷받침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졌고, 결과적으로는 드류 맥킨타이어가 우승하여 WWE 챔피언 자리를 방어했다. 여자 매치에서는 아스카가 참가하여, 그녀의 RAW 여성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하게 되었으며, 결국 리브 모건이 우승하여 다음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챔피언쉽 매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특히, 로만 레인즈와 단장으로 돌아온 에지의 대결이 화제를 모았다. 로만 레인즈는 자신의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엘리미네이션 챔버의 마지막 생존자와 맞붙었으며, 이 과정에서 스토리가 복잡하게 얽히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이 흥미롭게 전개되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WWE 엘리미네이션 챔버(2021)는 팬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한 이벤트로 기억된다. 엘리미네이션 챔버 매치 특유의 치열한 경쟁과 감정적인 순간들이 가득했던 만큼, 각 경기 종료 후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또한, 이 이벤트는 레슬mania를 향한 길목에서 중요한 전환점 역할을 하였고, 향후 WWE의 여러 스토리라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들을 남긴 중요한 이벤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