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스튜디오(WWE Studios)는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영화 및 기타 미디어 콘텐츠의 제작과 배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다. 2002년에 설립된 WWE 스튜디오는 WWE의 캐릭터와 브랜드를 활용하여 다양한 장르의 영화 및 콘텐츠를 제작하며, 주로 액션, 코미디, 공포, 드라마 등의 유형을 포함한다.
WWE 스튜디오의 작품들은 종종 WWE의 슈퍼스타들을 기용하여 관객층을 확대하고, WWE의 팬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여러 장편 영화뿐만 아니라, DVD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배급되는 저예산 영화들도 다수 제작하였다.
WWE 스튜디오의 첫 번째 영화는 ‘라운드 미드(Round 1)’로, WWE 스튜디오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이었으며 이후 ‘더 마리니(The Marine)’, ‘레레퍼와 그 친구들(See No Evil)’ 등 여러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영화들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작품들은 WWE의 커다란 팬베이스를 통해 상업적인 성과를 거두는 동시에, WWE 브랜드의 확장을 도모하였다.
WWE 스튜디오는 영화 제작 외에도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WWE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획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WWE 스튜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