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벤전스(Vengeance)는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에서 주최하는 전문 레슬링 페이-퍼-뷰 이벤트 중 하나로, 2004년 7월 11일에 개최되었다. 이 이벤트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팔라디엄에서 열렸다. 벤전스는 매년 개최되는 이벤트로, WWE의 주요 브랜드인 RAW와 SmackDown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경기를 벌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2004년 벤전스에서는 여러 주요 챔피언십 경기가 열렸다. 이 이벤트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로, 범죄 지배자(triple threat) 형식의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는 챔피언인 크리스 제리코가 레이 미스테리오와 랜디 오턴과 대결하였다. 또한,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을 놓고는 랜디 오턴과 로버트 루드 간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외에도 여성 레슬링 부문에서 여성 챔피언인 트리쉬 스트래터스와 니키 사이의 타이틀 매치가 주목받았다. 이 이벤트는 WWE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으며, 당시 인기 있었던 레슬러들이 출전한 만큼 화려한 시합들이 펼쳐졌다.
벤전스(2004)는 WWE의 인기와 체계적인 스토리라인 구축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벤트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의 WWE 이벤트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