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2018)은 2018년 1월 28일 미국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개최된 프로 레슬링 이벤트이다. 이번 대회는 WWE의 연례행사 중 하나로, 특히 로얄럼블 매치가 백미로 여겨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와 여자 로얄럼블 매치가 각각 진행되었고, 이로 인해 두 개의 주요 타이틀 기회가 결정되었다.
남자 로얄럼블 매치는 30명의 슈퍼스타가 참가하여 진행되었으며, 승자는 레슬매니아 34에서 WWE 챔피언십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레인스, 존 시나, 더 록이 함께 출연하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결국, 신예 레슬러인 론다 로우지가 최후에 남아 로얄럼블의 승자가 되었다. 이는 그녀가 WWE에서의 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아이콘적인 순간으로 평가받는다.
여자 로얄럼블 매치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WWE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되었다. 30명의 여성 레슬러가 참가하여 경쟁하며, 승자는 레슬매니아 34에서 여성 챔피언십에 도전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날 매치는 다양한 레슬러들이 등장하며,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 결국, 샬럿 플레어가 승리하여 다시 한번 그녀의 여성 레슬링 경력에 중요한 기록을 추가했다.
이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WWE의 미래를 염두에 두고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남녀 로얄럼블 매치의 동시 개최는 여성 레슬링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된 순간으로, WWE가 성 평등을 고려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기회였다. 이로 인해 WWE는 팬들 사이에서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레슬링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