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로얄럼블(2010)

WWE 로얄럼블(2010)은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에서 주최하는 연례 페이-퍼-뷰 이벤트 중 하나로, 2010년 1월 31일에 마이애미, 플로리다의 델레이 비치 크리스탈 레이크에서 열렸다. 이 이벤트는 WWE의 로얄럼블 경기, 즉 30명의 레스러들이 배틀 로얄 형식으로 대결하여 마지막 생존자가 다음 WrestleMania에서 WWE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대표적인 경기가 특징이다.

2010년 로얄럼블에서는 트리플 H, 신시아로, 레이 미스터리오, 제프 하디 등 다양한 유명 레슬러들이 참가했다. 경기는 40명의 참가자가 아닌 30명이 참가한 전통적인 형식을 유지하였으며, 마지막 남은 생존자는 에지(Edge)로, 그는 2009년 12월 부상을 당한 후 복귀하여 대회에 참가했다.

메인 이벤트로는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 매치가 진행되었으며, 이 경기에서 세츄레레이션이 있던 잭 스와거가 오픈 챔피언이었던 테드 디비아시를 상대로 방어전에서 승리하였다. 이밖에도 여러 경이로운 서브 매치들이 진행되었으며, 팬들은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인 대회로 평가되었다.

WWE 로얄럼블(2010)은 WWE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이벤트로, 레슬링 팬들에게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