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suva'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지역에 위치한 활화산으로, 일반적으로 '베수비오 화산'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화산은 지중해의 베수비오 만 근처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요 도시인 포조울리와 에르콜라노, 그리고 고대 도시인 폼페이와 가까운 위치에 있다. 베수비오 화산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간헐천, 크레이터, 그리고 화산재가 퇴적된 지형으로 유명하다.
베수비오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화산 중 하나로, 기원후 79년에 발생한 대규모 분화로 인해 폼페이와 에르콜라노가 매몰되었다. 이 분화 사건은 로마 제국 시대에 발생한 가장 파괴적인 화산 활동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고학적 발굴로 인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다.
베수비오 화산은 복합 화산으로 분류되며, 층상 화산과 경량 화산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는 과거에 여러 차례의 분화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화산물을 생성해왔음을 의미한다. 현재 베수비오는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활성 화산으로 분류되며, 이를 주의 깊게 관찰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여러 연구와 모니터링을 통해 화산의 활동성이 평가되고 있으며,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
베수비오는 또한 관광명소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이 지역을 방문하여 화산의 경치와 역사적 유적지를 탐방한다. 화산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매우 인상적이며, 인근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