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Breaks Guitars'는 2009년에 캐나다의 음악가 데이비드 카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노래이자 뮤직 비디오이다. 이 곡은 유나이티드 항공이 그의 기타를 파손한 사건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것이다. 카롤은 2008년 유나이티드 항공의 항공편을 이용했으나, 기내에서 그의 기타가 파손되었다고 주장하며, 항공사에 적절한 보상을 요청했으나 무산되었다. 이 사건은 카롤에게 영감을 주어 'United Breaks Guitars'라는 곡을 작곡하도록 이끌었다.
노래는 유나이티드 항공의 고객 서비스 문제와 불만을 역설적으로 다루며, 분노와 실망감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다. 뮤직 비디오는 유튜브에 게시되어 빠르게 바이럴되었고, 이로 인해 유나이티드 항공은 대중의 비난을 받게 되었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가 기업의 평판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United Breaks Guitars'는 대중문화에서 고객 불만의 표현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상징하는 중요한 현상이 되었으며, 카롤은 이후에도 "United Breaks Guitars" 시리즈를 이어가며 추가적인 곡들을 발표하였다. 이 노래는 또한 고객 서비스와 기업의 책임에 대한 논의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