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자외선, Ultraviolet)는 전자기 복사의 한 형태로,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10nm에서 400nm 사이)을 가진 빛을 의미한다. 자외선은 일반적으로 UVA, UVB, UVC의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UVA는 320nm에서 400nm 사이의 파장을 가지며, 피부의 깊은 층에 침투하여 주로 피부 노화와 관련된 현상을 유발한다. UVB는 290nm에서 320nm 사이의 파장을 가지며, 피부의 표면에 영향을 미쳐 일광 화상과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UVC는 가장 짧은 파장인 100nm에서 290nm 사이에 해당하며, 대기 중의 오존층에 의해 대부분 차단된다. UVC는 인체에 가장 해로운 자외선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연 상태에서는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이 미미하다.

UV는 인체에 여러 영향을 미치며, 과도한 노출은 피부 손상, 면역 체계 약화, 백내장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반면, 적당한 양의 UV는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여 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외선은 자연적 방법 외에도 인공적인 방법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일광욕, 태닝 베드, 자외선 소독기 등이 있다. 이러한 인공적인 자외선의 사용은 피부에 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보호 제품을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