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OBØROS'는 고대 신화와 철학에서 유래한 상징으로, 주로 뱀 또는 용이 자신의 꼬리를 물고 있는 형상으로 나타난다. 이 상징은 순환, 생명, 죽음, 재생의 개념을 나타내며, 우주와 존재의 순환적인 본성을 상징한다. 'UROBØROS'는 그리스어 'Οὐροβόρος'에서 유래한 것으로, '꼬리를 물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이 상징은 여러 문화와 전통에서 등장하며, 알케미(연금술), 신비주의, 그리고 현대 심리학에서도 다루어진다. 알케미에서는 'UROBØROS'가 물질의 순환과 변형을 나타내며, 자연의 전체성과 변화의 과정을 상징한다. 또한, 'UROBØROS'는 인간의 내면적인 변화를 상징하기도 하며, 자아와 무의식의 관계를 탐구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같은 상징은 그리스 신화의 여러 신이나 철학자들의 사상에서도 발견되며, 중세 유럽의 그림, 조각, 문학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어 왔다. 이러한 다채로운 해석은 'UROBØROS'가 인간 존재와 우주의 복잡성과 깊이를 탐구하는 데 중요한 주제가 되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