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O 거북선 논란 사건'은 2011년에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UN-GO'와 관련된 사건으로, 역사적 상징물인 거북선의 묘사와 관련하여 발생한 논란을 지칭한다. 이 애니메이션은 일본의 소설가 아가타 크리스티의 작품을 모티프로 하고 있으며, 픽션과 실제 역사적 사건을 혼합하여 전개된다.
논란은 애니메이션 속에서 거북선이 상징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작되었으며, 일부 시청자와 비평가들은 이러한 묘사가 역사 왜곡에 해당한다고 주장하였다. 거북선은 조선 시대의 해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군선으로, 한국 역사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UN-GO에서는 거북선의 디자인과 활용 방식이 실제 역사와 다르게 묘사되어, 이러한 점이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비판자들은 이와 같은 표현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낸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대한 반발이 일어났다. 결과적으로 UN-GO 제작사 측은 이러한 비판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논란은 해당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다.
이 사건은 애니메이션과 역사적 사실 간의 관계를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드러내며, 문화적 재현의 책임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