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로보 그렌다이저'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1975년부터 1977년까지 방영되었다. 원작은 다카라(現 타카라토미)에서 제작하였고, 애니메이션은 변혁 미디어(現 닛폰 애니메이션)에서 제작하였다. 이 작품은 고전 로봇 애니메이션의 일환으로, 일본과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야기는 외계인 세력인 '벨리얼 제국'이 지구 침략을 목적으로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지구를 방어하기 위해, 주인공인 아르카이드라는 파일럿이 지구 방위 군의 조종사로서 '그렌다이저'라는 거대한 로봇을 조종한다. 그렌다이저는 두 마리의 로봇 동물인 '다이너가디'와 '다이너사우르스'로 변형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 시리즈는 뛰어난 전투 장면과 함께 주인공의 성장, 친구 및 동료들과의 관계를 다루고 있어 많은 시청자들에게 어필하였다. 특히, 그렌다이저의 독특한 디자인과 변형 능력은 타 로봇 애니메이션과 차별화된 요소로 주목받았다.

'UFO로보 그렌다이저'는 방영 이후에도 만화, 소설, 극장판 등 여러 형태로 재편집되었으며, 후속 작품이나 관련 매체에서도 그 영향을 계속해서 미치고 있다. 그렌다이저는 일본 로봇 애니메이션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고, 유럽 등지에서도 많은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