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571

'U-571'은 2000년에 개봉한 미국의 전쟁 스릴러 영화로, 조나단 모스트로의 감독작이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한 잠수함에서 발생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며, 미국 해군 잠수함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1942년, 연합군이 독일 잠수함 U-boat의 암호 해독 장비인 '엔그마 암호기'를 획득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다. 미국 해군과 영국 해군의 협동 작전으로, 미국 해군 잠수함 USS Tempest의 승무원들이 U-boat에 침투해 이를 탈취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예상치 못한 적의 반격과 위협에 직면하게 되고,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여야 한다.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었지만, 많은 부분에서 허구가 가미되어 있다. U-571이라는 가상의 잠수함에서의 전투와 작전은 극화된 요소가 포함된 픽션으로, 역사적 사실과의 일치 여부에 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주요 배역으로는 매튜 맥커너히, 빌 팩스톤, 하비 카이텔, 에리카 크리스트렌과 같은 배우들이 출연하며, 영화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장면과 드라마를 통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적절한 해양 환경과 전투 장면의 사실성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감을 제공하였다.

'U-571'은 전투의 긴박감과 인간의 내면 갈등을 동시에 다루며, 전쟁이라는 아픔을 주제 삼았다. 이 영화는 비판과 호평을 동시에 받은 작품으로, 그 후 많은 군사 전쟁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