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estrieb'은 독일어로 "죽음의 충동"을 의미하며, 주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에서 핵심 개념으로 다뤄진다. 이 용어는 그가 말한 두 가지 본능, 즉 '리비도' (생명 본능)와 '타투스' (죽음 본능)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적 갈등이 이러한 두 본능 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했다.
'Todestrieb'는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죽음이나 파괴를 추구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이는 개인의 자아나 생존 본능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탐구에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진다. 프로이트는 이 본능이 개인적이며 문화적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고, 이로 인해 예술,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의 갈등과 고통을 탐구하는 주제가 되었다.
종종 'Todestrieb'는 우울증, 자해, 자살 등의 심리적 행동과 연관되기도 하며, 인생의 유한성과 고통에 대한 인식과 관련되어 있다. 심리학자들은 이 개념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프로이트 이후의 여러 심리학적 이론에서도 여전히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