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Catch a Predator'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NBC에서 방영된 미국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이다. 크리스 핸슨이 진행을 맡았으며, 온라인상에서 미성년자를 유혹하는 성범죄자들을 적발하는 내용을 다룬다.
프로그램은 'Perverted-Justice'라는 비영리 단체와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이 단체의 요원들이 온라인 채팅방에서 미성년자로 위장해 성인과 대화를 나누고, 실제 만남을 주선한다.
용의자가 약속 장소에 도착하면, 진행자 크리스 핸슨이 나타나 인터뷰를 시도한다. 이후 현장에 대기 중이던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동시에 윤리적 논란도 일으켰다. 범죄 유도 가능성,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가 제기되었다.
2007년, 텍사스주 머피에서 촬영 중 한 용의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프로그램은 종영되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To Catch a Predator'의 포맷은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계속되었으며, 온라인 아동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