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tanley Parable'는 2013년에 출시된 인디 비디오 게임으로, 게임 디자인과 내러티브 구조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개발자는 데이비드 매켄드와 갤런 메르피가 포함된 더스티 스킬즈(Darling Brothers)이며, 원작은 2011년 공개된 모드에서 시작되었다.
게임은 플레이어가 스탠리라는 사무직 직원 역할을 맡고, 그가 회사를 떠나고 난 후의 상황을 탐험한다. 스탠리는 대화형 내레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게임의 세계를 탐색하게 되며, 내레이터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경로와 결말을 제공한다. 이 내러티브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각각의 선택이 게임의 진행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
'The Stanley Parable'는 플레이어가 내러티브를 깨고 고정된 경로에서 벗어나는 메타적 요소와 자아 반영적인 주제로 유명하다. 게임은 특정한 결말에 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택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의미를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 게임은 전통적인 비디오 게임의 구조를 변형시키며, 비디오 게임이 예술로서 갖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래픽은 간단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채택하고 있으며, 게임의 분위기를 형성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사운드트랙 역시 내레이터의 목소리와 함께 게임의 어조를 강화하며, 플레이어의 몰입감을 높인다. 'The Stanley Parable'는 게임의 내러티브와 플레이어 선택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로 인해 비평가와 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클래식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