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미국의 록 밴드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이 2003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뮤직 비디오와 라이브 공연에서의 파격적인 비주얼과 주제를 통해 주목받았다. 앨범 제목은 현대 사회의 혼란과 왜곡된 미를 다루는 주제를 반영하고 있으며, 맨슨 특유의 고딕과 산업 록 스타일로 가득 차 있다.

앨범의 첫 싱글인 "This Is the New Shit"은 실험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비트로 시작하며, 사회의 풍자적이고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mOBSCENE"과 "Doll-Dagga Buzz-Buzz Ziggety-Zag" 같은 곡들도 앨범의 일관된 주제를 지지하고 있다. 이 곡들은 대중의 편견과 현대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며, 종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또한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앨범의 아트워크와 뮤직 비디오들은 비주얼 아트와 패션, 그리고 서브컬처의 영향을 받았다. 앨범의 제작 과정은 프로듀서 팀과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음악적 실험과 다변화를 더욱 부각시켰다.

비록 상업적으로는 이전 앨범들보다 덜 성공적이었지만, 이 앨범은 마릴린 맨슨의 자아 표현과 예술적 비전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The Golden Age of Grotesque'는 록 음악 역사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악명 높은 이미지를 통해 대중 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