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pty Child'는 영국의 SF 드라마 시리즈 '닥터 후'의 두 번째 시즌 첫 번째 에피소드로, 2006년 4월 26일에 방송되었다. 이 에피소드는 노엘 클락이 연출하고, 스티븐 모페가 각본을 맡았다. 이야기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런던에서 시작된다.

주요 줄거리는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한 영국 소년의 이야기와 이와 관련된 불가사의한 전염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빈 아기'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아이는 항상 "엄마!"라고 외치며 주변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는 신비로운 감염병의 증상으로, 감염된 사람들은 방치되어 다치거나 죽게 되는 상황을 초래한다.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타디스를 타고 온 10대 닥터(데이비드 테넌트)와 그의 동료 로즈 타일러(빌리 파이퍼)는 이 아이의 비밀을 파헤치고, 어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피소드는 불안과 공포의 요소를 잘 결합하여 긴장감을 유지하며, 인물 간의 관계와 감정을 진지하게 다룬다.

'The Empty Child'는 잘 구축된 스토리와 강렬한 캐릭터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스핀오프 시리즈인 'Torchwood'와 연관된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는 또한 'The Doctor Dances'라는 후속 에피소드와 연결되어 있으며, 같은 사건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