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트머스피어(Atmosphere)는 지구를 포함한 행성을 둘러싸고 있는 기체의 층을 의미한다. 이 기체는 중력에 의해 행성에 묶여 있으며, 대기라고도 불린다. 어린 시절부터 지구 대기는 생명체의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기온 조절, 자외선 차단, 대기압 유지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대기는 일반적으로 여러 층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층은 온도 변화, 기체 구성, 기상 현상 등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지구 대기는 대략 5개의 주요 층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각은 다음과 같다:
1. 대류권(Troposphere): 지표면에서 가장 가까운 층으로, 대기 중 거의 모든 날씨 현상이 발생하며, 고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온이 감소한다. 이 층의 평균 두께는 약 8~15킬로미터이다.
2. 성층권(Stratosphere): 대류권 위에 위치하며 고도가 높아질수록 기온이 상승하는 특성을 가진다. 성층권에는 오존층이 포함되어 있어 자외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한다.
3. 중간권(Mesosphere): 성층권 위에 있으며, 고도가 증가하면서 기온이 다시 하락한다. 이 층에서는 유성이 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4. 열권(Thermosphere): 중간권 위에 위치하며, 고도가 높아지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한다. 이 층에는 극광 현상과 같은 다양한 현상이 발생하며, 인공 위성이 이 층을 통해 지구를 돌고 있다.
5. 외기권(Exosphere): 대기의 가장 바깥층으로, 매우 희박한 기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로 수소와 헬륨 같은 가벼운 원소가 존재한다. 이 층의 경계는 약 600킬로미터 이상으로 정의되며, 우주로 나가는 경계로 여겨진다.
대기의 주요 구성 요소는 질소(약 78%)와 산소(약 21%)로, 나머지 1%에는 아르곤, 이산화탄소, 수증기 등이 포함된다. 대기의 화학적 조성은 생태계와 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인간의 활동, 예를 들어 산업화와 자동차 사용은 대기 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애트머스피어는 생명체의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지구의 기후 시스템과 환경 보호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