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A 바운드 포 글로리 IX는 2013년 10월 2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위치한 무드리치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이벤트이다. 이 이벤트는 TNA(Total Nonstop Action Wrestling)의 연례 최대 행사인 바운드 포 글로리 시리즈의 아홉 번째 버전으로, TNA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대표하는 대회로 평가받는다. 바운드 포 글로리 IX는 팬들 사이에서 기대가 큰 대회로, 여러 주요 타이틀 매치와 특별한 경기가 포함되었다.
이 대회의 메인 이벤트는 TNA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을 두고 에디 에드워즈와 제프 하디 간의 대결이 펼쳐졌다. 제프 하디는 그날의 경기에서 에디 에드워즈를 상대로 승리하며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 이 경기에서는 두 선수의 뛰어난 기술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라인이 큰 주목을 받았다. 바운드 포 글로리 IX는 TNA의 아이콘적인 선수인 제프 하디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본 대회에서는 TNA의 여성 레슬링 부문에서도 강렬한 경기가 펼쳐졌다. 품케이크를 찬양하는 꾸준한 팬층을 가진 제시카 하비와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 팀 러브 간의 경기도 흥미진진했다. 이 경기는 여성 레슬링의 기량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명경기로 평가받았다. TNA의 여성 부문이 가진 독창성과 뛰어난 레슬러들의 기량 덕분에 이러한 경기는 대회에 큰 가치를 더해주었다.
바운드 포 글로리 IX는 단순한 인기 대회를 넘어 TNA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양한 매치업과 예기치 못한 결과들이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켰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프로레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했으며, TNA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바운드 포 글로리 IX는 TNA의 역사 속에서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