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동인작가)는 일본의 팬픽션 및 비공식 창작물을 만드는 동인작가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TK'는 '타카라지마'(宝塊島)라는 일본의 동인 커뮤니티에서 유래했으며, 주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다양한 매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하여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동인작가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원작의 등장인물을 사용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짓는 리세출(리스토리), 두 번째는 오리지널 캐릭터와 세계관을 창작하는 오리지널 작품이다.
동인작가들은 종종 자주 만들거나 발행하는 비상업적 작품으로, 콘벤션이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하거나 배포한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설정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며, 팬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며 작품의 피드백을 받는다.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도 동인작가 문화가 존재하며, 이는 원작과 팬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풍부해진다.
TK는 일본의 동인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지니며, 그들의 작품은 종종 팬들의 토론과 분석의 대상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창작활동은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작품이 유통되며 다양한 문화적 요소가 혼합된 동인작품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