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E 어드밴스드 v1(TIE Advanced v1)은 은하 제국 시기에 시에나 플릿 시스템즈(Sienar Fleet Systems)가 개발한 프로토타입 성간 전투기이다. 이 기체는 주로 제국 심문관들이 사용했으며, 당시 제국군의 주력기였던 TIE 라인의 설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험적 모델로 제작되었다. 다스 몰이 사용했던 시스 인필트레이터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기동성과 다목적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기체의 가장 두드러진 외형적 특징은 곡선형으로 설계된 접이식 날개인 S-포일(S-foils) 시스템이다. 이 날개는 이착륙 시나 저속 비행 시에는 기체 중앙으로 굽혀져 부피를 줄이며, 전투 모드에 돌입하면 바깥쪽으로 펼쳐져 태양광 에너지를 흡수하고 기동 성능을 높인다. 이러한 유선형 구조와 가변형 날개는 공기역학적 안정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의 공격으로부터 피탄 면적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성능 측면에서 TIE 어드밴스드 v1은 일반적인 TIE/ln 전투기와는 궤를 달리한다. 표준형 TIE 파이터에는 생략되었던 하이퍼드라이브와 편향 보호막 발생기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어, 모선 없이도 독자적인 성계 간 이동이 가능하며 교전 시 생존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은하계 전역을 누비며 숨어 있는 제다이를 추적하고 제거해야 하는 심문관들의 임무 특성을 반영한 결과이다. 무장으로는 기체 하단에 장착된 두 문의 L-s1 레이저 캐논을 사용한다.
이 기체는 은하 제국 초기에 활동한 그랜드 인퀴지터를 비롯한 여러 심문관의 전용기로 운용되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로탈(Lothal) 행성 인근에서 벌어진 반란군과의 교전에서 압도적인 속도와 정밀한 타격 능력을 선보였다. 심문관들의 강력한 포스 능력과 결합된 TIE 어드밴스드 v1은 소수의 기체만으로도 일반적인 저항 세력의 비행대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적 계보에서 TIE 어드밴스드 v1은 실험적 성격이 강했기에 대량 생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이후 등장하는 차세대 전투기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이 기체에서 얻은 데이터와 운용 경험은 다스 베이더의 전용기인 TIE 어드밴스드 x1의 개발로 이어졌으며, 특유의 곡선형 날개 디자인과 고속 기동 철학은 훗날 은하 제국의 정예 기종인 TIE 인터셉터의 설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