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SIGNAL : BEGINS'는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공식적인 첫 행보를 기록한 콘텐츠이자 프로젝트다. 이는 그룹의 탄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의 서막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멤버 9인(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의 초기 정체성을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로 화보집(Photobook)과 영상 콘텐츠의 형태로 구성되어 팬들에게 공개되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 정식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멤버들의 풋풋하고 진솔한 모습들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신호(Signal)'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아티스트와 팬덤인 '제로즈(ZEROSE)'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교감을 나누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매개체로 기능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제로베이스원이 지향하는 '청춘'과 '시작'이라는 테마를 강하게 투영하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극대화한 개인 컷과 아홉 멤버의 조화를 보여주는 단체 컷을 통해 그룹의 비주얼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단순한 시각 자료를 넘어 서바이벌의 치열함을 뒤로하고 하나의 팀으로 거듭나는 서사적 과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HE FIRST SIGNAL : BEGINS'는 제로베이스원의 공식 굿즈 및 아카이브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데뷔 앨범 발매 전후의 시기에 맞춰 공개됨으로써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활용되었으며, 그룹의 활동 연대기에서 가장 첫 페이지를 장식하는 중요한 기록물로 남았다. 이는 향후 전개된 그룹의 음악적 세계관과 콘셉트의 기초를 닦는 기반이 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프로젝트는 제로베이스원이라는 팀이 '0'에서 '1'로 나아가는 첫 발걸음을 상징한다. 단순한 홍보 수단을 넘어, 아티스트의 시작점을 기념하고자 하는 팬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그룹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초기 활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핵심적인 시각적 기록으로 정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