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M 402편 추락 사고는 1986년 9월 30일에 발생한 항공 사고로, 브라질의 TAM 항공이 운영하는 여객기인 에어버스 A300B2가 상파울루-곤잘레스 국제공항 착륙 과정에서 추락한 사건이다. 이 사고로 인해 99명이 사망하였다.
사고기는 상파울루 근처의 공항에서 비행 중이던 항공기는 기상 악화로 인해 착륙 시도가 여러 차례 지연되었다. 비행기는 결국 재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에 접근할 때 속도를 너무 낮추었고, 이로 인해 실속에 빠졌다.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진 지역에 충돌하여 파손되었고, 불이 붙었다. 대부분의 승객과 승무원이 사망했으며, 항공기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판단 오류와 기상 조건의 악화로 인한 것이며, 이는 비행 안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교훈을 남겼다. 이 사고 전후로 TAM 항공은 안전 절차를 강화하고, 조종사 훈련 방식을 개선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였다. TAM 402편 추락 사고는 항공사고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항공 산업의 안전성 향상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