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850은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사이보그 모델로, 제로시계(Zero Hour) 전쟁에서 인류와의 전투를 위해 설계된 스카이넷의 기계 전사이다. 이 모델은 인간의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내부에는 강력한 금속 구조와 전자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T-850 모델은 1990년대의 영화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대표적으로 "터미네이터 3: 기계의 반란"에서 등장하였다. T-8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더 발전된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한 힘과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외관은 거의 완벽하게 인간과 유사하게 만들어져 있으며, 고급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다양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T-850은 전투 및 첩보 mission 수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가지고 있으며, 인류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판단을 통해 적절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이 모델은 또한 무기 시스템과 전투 기술을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단독으로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T-850의 특징 중 하나는 감정 표현의 결여이다. 그러나 후속작에서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일부 감정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된다. 이러한 특성은 T-850이 단순한 기계 전사가 아닌 복잡한 캐릭터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다. 전반적으로 T-850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중요한 캐릭터로 인식되며, 기계와 인간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