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는 2000년 2월 28일에 발매된 영국의 록 밴드 오asis의 네 번째 정규 앨범이다. 이 앨범은 밴드의 전작인 《Be Here Now》(1997)의 후속작으로, 음악적 스타일은 브리틀 록, 얼터너티브 록, 프로그레시브 록 등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앨범 제목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서다"라는 의미로, 과거의 위대한 사상가와 창조자들의 업적을 기반으로 자신들의 작업과 아이디어가 발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는 아이작 뉴턴의 유명한 인용구에서 유래된 것으로, 그가 자신이 이루어낸 과학적 성과의 기반이 과거의 지혜에 의해 가능했음을 강조한 것이다.
앨범에는 여러 히트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특히 "Go Let It Out", "Who Feels Love?", "Sunday Morning Call" 등의 곡이 주목받았다. 이 앨범은 오asis의 기존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더 실험적이고 다양한 사운드를 시도한 결과물로 평가받는다.
《Standing on the Shoulder of Giants》는 상업적으로 성공했으나,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일부는 앨범의 음악적 진화와 실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다른 이들은 이전 앨범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오asis의 전반적인 디스코그래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